이란 최대 규모 항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타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 남동부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천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폭발이 너무 강력해 약 50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항구에 보관됐던 화학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화재 진압 전까지는 원인 규명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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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