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충격 완화 조처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29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로 인한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된 관세가 기존에 부과한 다른 관세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외국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결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내야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부과된 다른 관세를 추가로 부담하지 않게 될 걸로 보입니다.

또 이 조치가 소급 적용돼, 제조업체들이 이미 납부한 관세를 환급 받을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앞서 외국산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는 이달 초부터 시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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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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