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경제 성과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협상 합의 발표 시기를 묻자 “이들은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의 6·3 대선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정치 일정 탓에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들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나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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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