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자료)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발 고관세에 주문을 미뤄왔던 중국 납품업체들에 선적 재개를 요청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장쑤성과 저장성 등에 있는 중국의 일부 수출업체들은 최근 월마트로부터 선적 재개 지침을 받았고, 새로 부과되는 관세는 미국 고객사가 부담할 것이라는 설명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상하이의 한 대학 국제학 교수는 “월마트가 중국 납품업체들에 추가관세 비용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간 협상이 성사되거나 관세 부과가 유예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관련 기사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미중관세전쟁 #월마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삼진(baesj@yna.co.kr)

Share.

Leave A Reply